우리 동네는 어떤 곳? 2026.09.14

오존은 더울수록 짙다는데, 4년 내내 7월과 8월이 5월과 6월보다 옅었어요 (측정소 66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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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은 햇빛과 배기가스가 반응해서 생기는 기체예요. 그래서 "더울수록 오존이 심하다"고 알려져 있죠. 저희도 2026년 7월 3일 글에 "오존은 여름·한낮에 짙어지는 기체"라고 적었어요. 2025년 12월(0.0222ppm)과 견주면 맞는 말이에요. 그런데 달마다 죽 놓고 보니, 봉우리는 가장 더운 두 달이 아니었어요.

먼저 짚을 게 있어요. 이 글은 측정소가 내놓는 하루 평균만 봤어요. 오존은 한낮에 치솟고 밤에 떨어지는 기체라 하루 평균은 그 봉우리를 눌러 놔요. 오존주의보가 몇 번 나왔는지도 세지 않았고요. 그래서 아래 숫자는 "그날 얼마나 치솟았나"가 아니라 "그날 하루를 통틀어 얼마였나"예요.

어떻게 셌나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가 측정소마다 내놓는 하루 평균 오존 농도를 썼어요. 단위는 ppm(백만분율)이에요. 공기 1백만 알갱이 중에 오존이 몇 알갱이인지를 뜻해요.

달마다 자세히 본 창은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9월 13일까지예요. 계절만 견준 표는 2023년부터고요. 측정소 한 곳의 하루치를 1건으로 세면 한 달에 18,374~20,549건이고, 측정소는 655~666곳이에요.

이 글이 세는 단위는 동네가 아니라 측정소예요. 전국 동네가 20,310곳인데 측정소는 665곳뿐이라, 동네 이름을 붙여 줄을 세우면 그건 그 동네 값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측정소 값이에요. 그래서 동네 이름도 동네 링크도 쓰지 않았어요.

측정소 수는 달마다 655~666곳 사이에서 조금씩 바뀌어요. 달마다 25일 이상 기록이 있는 측정소 540곳으로만 다시 세도 월평균이 가장 많이 달라진 달이 0.0005 차이였어요. 곡선은 그대로예요.

달마다 이렇게 움직였어요

달측정소오존 평균(ppm)PM2.5 평균(㎍/㎥)
2025년 9월655곳0.02988.7
2025년 10월660곳0.02719.5
2025년 11월660곳0.026320.5
2025년 12월657곳0.022218.5
2026년 1월664곳0.028018.3
2026년 2월664곳0.033023.5
2026년 3월665곳0.041027.2
2026년 4월666곳0.045817.9
2026년 5월665곳0.047515.0
2026년 6월663곳0.045313.4
2026년 7월664곳0.031511.7
2026년 8월665곳0.029011.0

이 12개월 안에서 가장 짙은 달은 2026년 5월(0.0475), 가장 옅은 달은 2025년 12월(0.0222)이에요. 그리고 8월(0.0290)이 3월(0.0410)보다 옅어요.

PM2.5는 다르게 움직여요. 2월과 3월에 가장 짙고(23.5, 27.2) 완성된 달 중에서는 2025년 9월(8.7)이 가장 옅어요. "공기가 나쁜 계절"이 무엇을 재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2026년 9월은 13일까지밖에 없어서 이 표에서 뺐어요. 그 13일 평균은 0.0313이에요.

한 해만 그런 게 아니에요

원천이 2022년 말부터 있어서 4년치 3~8월을 나란히 놓아 봤어요. 봄과 여름만 견주려고 그 여섯 달만 골랐어요.

달2023년2024년2025년2026년
3월0.03820.03820.04070.0410
4월0.04120.04160.04580.0458
5월0.04270.04360.04430.0475
6월0.04560.04760.04380.0453
7월0.03190.03030.03330.0315
8월0.03130.03530.02940.0290

가장 짙은 달은 해마다 갈려요. 2023년과 2024년은 6월, 2025년은 4월, 2026년은 5월이에요. 그러니 "5월이 제일 짙다"고는 쓸 수 없어요.

4년 내내 버티는 건 이거예요. 7월과 8월이 5월·6월보다 옅어요. 예외가 한 해도 없어요. 7월과 8월이 3월보다도 옅은 것 역시 네 해 다 그래요. 2024년 8월(0.0353)이 그중 3월(0.0382)에 가장 가까이 붙었는데 그래도 낮아요.

석 달씩 묶어 봐도 같아요. 봄(3~5월) 대 여름(6~8월)이 2023년 0.0407 대 0.0361, 2024년 0.0411 대 0.0377, 2025년 0.0435 대 0.0354, 2026년 0.0448 대 0.0353이에요.

앞에서 말한 25일 조건을 걸어 4년 내내 남는 측정소 461곳으로만 다시 세도 위 스물네 칸의 순서가 그대로예요.

"오존주의보는 여름에 나오잖아요"라고 하실 것 같아요

맞는 말이에요. 그래서 축을 하나 더 놓을게요. 하루 평균이 얼마였는지 말고, 높았던 날이 며칠이었는지를 세어 봤어요.

신나게마을 공기질 카드는 오존에 0.06ppm을 기준으로 적어 둬요. 환경부 8시간 기준이에요. 하루 평균은 겹치지 않는 8시간 구간 셋의 평균이라, 하루 평균이 0.06을 넘었다면 그날 어느 8시간은 확실히 그보다 높았어요. 그래서 아래 숫자는 8시간 기준을 넘긴 날을 적게 잡은 것이고 실제로는 더 많아요. 다만 오존주의보는 1시간 0.12ppm 기준이라 이 표로는 알 수 없어요.

달하루 평균 0.06ppm 초과그 달 측정소-일 중 비율
2025년 9월43건0.22%
2025년 10월6건0.03%
2025년 11월42건0.22%
2025년 12월9건0.04%
2026년 1월27건0.13%
2026년 2월126건0.69%
2026년 3월528건2.57%
2026년 4월877건4.41%
2026년 5월2,678건13.03%
2026년 6월1,418건7.20%
2026년 7월209건1.12%
2026년 8월379건1.86%

높았던 날로 세도 5월이 가장 많아요. 7월과 8월을 합쳐도 588건으로 5월 하나의 4분의 1이 안 돼요. 한여름에 오존이 치솟는 날이 없지는 않은데, 봄 끝만큼 잦지는 않아요.

정확히 0.06인 날은 위 숫자에서 빠져 있어요. 넣으면 5월 2,970건, 8월 438건, 7월 249건이 돼요. 아래에서 말할 순서는 어느 쪽으로 세도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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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짙다'와 '높았던 날'이 7월과 8월에서 어긋나요

평균은 8월(0.0290)이 7월(0.0315)보다 옅은데, 기준을 넘긴 날은 8월(379건)이 7월(209건)보다 많아요. 8월은 평소에 더 옅었지만 치솟은 날은 더 많았다는 뜻이에요. 같은 자료인데 무엇을 세느냐로 순서가 뒤집혀요.

시도로 갈라 봐도 같아요

5월과 8월을 시도별로 맞대 봤어요. 값은 신나게마을 월간 집계를 그대로 썼어요. 가나다순이고 순위가 아니에요.

시도5월 오존8월 오존차이5월 PM2.58월 PM2.5
강원특별자치도0.04800.0246−0.023413.49.5
경기도0.04800.0300−0.018015.911.5
경상남도0.04650.0280−0.018513.910.9
경상북도0.04900.0282−0.020814.39.9
대구광역시0.04850.0294−0.019113.88.7
대전광역시0.04530.0261−0.019213.39.6
부산광역시0.04300.0278−0.015214.410.0
서울특별시0.04640.0293−0.017116.212.0
세종특별자치시0.04700.0279−0.019114.79.5
울산광역시0.04760.0294−0.018215.111.8
인천광역시0.04900.0333−0.015716.212.7
전남광주통합특별시0.04620.0278−0.018413.510.8
전북특별자치도0.04710.0291−0.018015.810.8
제주특별자치도0.05090.0264−0.024511.17.3
충청남도0.04810.0300−0.018116.111.5
충청북도0.04760.0259−0.021714.411.0

16곳 다 5월과 8월 모두 31일 측정이에요. 16곳 전부 8월이 5월보다 옅어요. 폭은 −0.0152(부산)에서 −0.0245(제주) 사이고요.

PM2.5도 16곳 다 8월이 5월보다 옅어요. 5월과 8월만 견주면 두 가지 다 8월이 옅어요. 오존이 짙은 건 여름이 아니라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이에요.

같이 알아두면 좋은 것

  • 왜 한여름에 옅어지는지는 이 글이 답하지 않아요. 장마와 구름, 바람 같은 것이 같이 움직이는데 그걸 가르지 않았어요. 센 것은 "언제 짙었나"까지예요.
  • 측정소가 있는 곳의 값이에요. 전국 동네 20,310곳에 측정소는 665곳이라, 측정소에서 먼 동네는 이 표에 자기 값으로 들어가 있지 않아요.
  • 2026년 7월 3일 글과 숫자가 조금 달라요. 그 글은 2025년 12월을 0.0227, 2026년 5월을 0.0473으로 적었는데 지금 다시 세면 0.0222와 0.0475예요. 늦게 들어온 자료와 측정소 구성 차이예요.

함께 볼 것

관련 링크·출처

  • 신나게마을 환경 보기
  • 서울 공기질 보기 — 시도 한 곳을 보기로 든 거예요
  • 데이터 출처: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측정소 일평균(2026년 9월 14일 내려받음). 시도 표는 신나게마을 월간 집계.
  • 오존 = 햇빛과 배기가스가 반응해 생기는 기체. PM2.5 = 초미세먼지(지름 2.5μm 이하 먼지). ppm = 백만분율.
  • 환경부 오존 기준은 8시간 0.06ppm이고 오존주의보는 1시간 0.12ppm이에요. 이 글이 센 것은 하루 평균이에요.
읽을거리 75편 목록으로
2026.09.14 우리 동네는 어떤 곳? 오존은 더울수록 짙다는데, 4년 내내 7월과 8월이 5월과 6월보다 옅었어요 (측정소 665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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