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래로 확인 2026.07.21

'국민평형'이 어디서나 대세는 아니었어요 — 서울 노원은 거래 3분의 2가 소형, 용산은 절반이 대형 (2026년 5월)

전용 84㎡ 안팎의 중형을 흔히 '국민평형'이라 부르죠. 그래서 막 마감된 2026년 5월 아파트 거래를 평형별로 갈라 봤어요(소형 60㎡ 미만 / 중형 60~85㎡ / 대형 85㎡ 이상). 그랬더니 국민평형이 대세인 곳도, 아닌 곳도 뚜렷하게 갈렸어요.

지방은 국민평형 쏠림, 서울은 양극이었어요

지방과 광역시에서는 중형(국민평형) 비중이 절반을 넘는 곳이 많았어요(울산 58%, 대구·경북·경남 57%). 반면 서울은 중형이 40%로 오히려 가장 낮았어요. 대신 소형 42%·대형 18%로, 작은 집과 큰 집 양쪽으로 갈렸고요. 강원은 소형이 48%로 시도 중 가장 높았어요.

시도소형(60㎡↓)중형(국민평형)대형(85㎡↑)
강원48%44%8%
서울42%40%18%
인천40%48%13%
경기36%49%15%
부산36%51%13%
대구29%57%13%
울산33%58%9%

서울 안에서는 극과 극이었어요

서울을 구별로 보면 평형 구성이 완전히 갈렸어요. 노원구는 5월에 거래된 아파트의 68%가 소형이었고(대형은 7%), 구로·도봉도 소형이 47%였어요. 반대로 용산구는 45%가 대형이었고 서초 35%·강남 34%로 큰 집 거래가 많았어요. 같은 서울인데 노원은 작은 집 위주, 용산·강남권은 큰 집 위주로 거래된 거예요.

함께 볼 것

  • 이건 "5월에 거래된 아파트"의 평형 구성이에요. 그 지역에 있는 모든 아파트(재고)의 비율이 아니라, 그달 사고팔린 것들의 구성이에요.
  • 소형이 많이 거래된 데는 여러 이유가 섞여요. 값 부담에 작은 집으로 몰리는 경우, 1~2인 가구가 많은 경우, 애초에 소형 단지가 많은 경우 등이 있어, 한 가지로 단정하긴 어려워요.
  • 평형이 곧 좋고 나쁨은 아니에요. 어떤 크기 집이 그 동네에서 많이 오갔는지를 보여드린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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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1 실거래로 확인 '국민평형'이 어디서나 대세는 아니었어요 — 서울 노원은 거래 3분의 2가 소형, 용산은 절반이 대형 (2026년 5월)